테슬라사랑 / / 2023. 3. 4. 12:20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알아보기

1. 화성을 개발하고 싶은 일론 머스크

Elon Musk

 

한마디로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미쳐있는 사람이다.

화성을 개발해서 지구의 위기에 대응할 신도시를 건설하는 판타지 소설 같은 시나리오가 그의 머릿속에 꽉 차 있다.

그런데 이런 판타지 소설도 뭔가 믿을 구석이 있어야 할 수 있다.

 

 

그것은 그가 이미 페이팔이라는 회사를 성공시켜 매각 후 큰 자금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전재산을 투자했다.

당연히 그의 부인은 아무것도 안 해도 호화로운 인생이 보장되었는데, 모든 돈과 시간과 관심을 거기에 다 쏟아 넣으니 좋아할 리 없었다.

결국 아들 다섯을 두고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이스엑스에 전재산 투입 후  4번째에야 비로소 우주로켓 발사에서 성공하였다.

에디슨은 2천 번의 실패 후 성공을 얻었다지만, 로켓발사는 실패를 계속하기엔 너무나 많은 자금이 필요했고, 4번째에 성공한다는 것도 기적이었다.

일론 머스크의 대단함은 이것을 성공시킨 것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주발사 로켓은 한 번 발사로 끝나는 것이었다.

 

우주선으로부터 하나하나 분리되면서 떨어져 나가는 엄청나게 비싼  소모품이었다.  

그런데 그는 이것을 안전하게 다시 돌아오게 해서 또 사용하는 것이다.

암스트롱과 과학자 우주개발자 모두가 그렇게 다시 돌아오는 기술은 연필을 허공에 무작위로 던져 떨어질 때 반듯하게 서게 하는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평했다.

 

결국 일론은 그것을 해냈고, 그것으로 또 다른 회사, 전 지구를 인터넷 위성으로 덮는 스타링크를 만들었다. 미국의 버라이죤, at&t, 등이 평생을 걸고 인터넷 망 사업에 뛰어들어도 미국의 절반도 커버하지 못했는데, 일론은 스타링크로 전 세계 구석구석을 그들보다 40배나 빠른 무선통신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2.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만든 목적

 

화성에 가서 어떻게 다닐까 생각해보니 공기가 없는 화성에선 이동수단이 있어도 연료를 태울 수 없다.

그렇다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배터리에 저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솔라시티의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설치하고 그로부터 받은 태양 에너지를 저장해 차도 굴리고 집 안 난방도 하고. 이렇게 되면 태양이 비추는 화성에서도 공기와 물만 해결되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그는 이미 지구에서 다 세팅을 끝냈다. 전기자동차, 가정집의 태양광 Power Wall, 회사의 메가팩 에너지 저장 시설 개발이 끝났다. 

그리고 안전하게 이동할 도로인 라스베이거스 지하도로 보링컴퍼니까지. 

그대로 화성으로 옮기면 된다. 

화성에 미쳐있는 그가 그곳에서 공기와 물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흥미 있게 지켜보자. 

 


그러면 이제 화성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그는 화성으로 사람과 물자 100명 혹은 100톤을 실어 나를 초대형 우주왕복선 스타쉽(Star Ship)을 개발했다. 63빌딩만 한 크기의 스타쉽을 쏘아 올리고 우주와 지구를 왕복시키려면 불에 타지 않는 엄청난 합금이 필요하다. 로켓 만드는데만 쓸려고 조금만 생산하면 생산단가가 비싸다.

 

뭐든지 대량생산 할수록 비용이 점점 줄어드는데 한 번 개발한 합금 기술을 그냥 버릴 순 없다.

그런데 일론은 기왕 만들 바에야 대량생산해서 어딘가에 쓰자고 했다.

사이버 트럭을 발표하면서 방탄을 자랑하며 스타쉽과 동일한 합금이라 말할 때 보통은 그냥 환호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이면서도 뭣 하나 허투루 버리는 바 없이 다 돈이 되게 만드는 일론의 경영능력이 감탄스럽기만 하다.

 

사이버 트럭을 2019년에 발표했지만 양산이 계속 늦춰져 약속을 지키지 않는 CEO라 비난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지 하루 만에 14만 6천대 예약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현재 100만 대의 예약이 쌓여있다.

이렇게 죽 살펴보니 일론 머스크가 왜 테슬라를 만드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목표는 차를 많이 팔아 업계의 1등이 되는 것이 아니다.

화성에서 필요한 것을 지구에서 미리 만들고 세팅하는 것이다.

 

모든 그의 사업들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솔라루프, 보링컴퍼니, 뉴로링크, 오픈 AI , 트위터 등은 모두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론머스크를 테슬라의 CEO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화성식민지를 개척하고 새로운 인류 문명을 만들 위대한 인물이 아닐까. 
물론 실패하면 희대의 사기꾼이자 미치광이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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