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사랑 / / 2023. 3. 11. 10:19

스페이스X와 다누리호

스페이스X와 다누리호가 무슨 상관이 있길래 그러는지 이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미사일 만들면 안 되는 대한민국

 

그동안 우리는 중 장거리용 미사일을 만들면 안 되었다.

미국이 핵우산을 받쳐주고 있는 대신 우리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 국가 간의 약속? 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5월에 미사일 지침이 해제되어 제작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뒤이어 고체연료 사용도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 정부의 외교성과를 보도하는 뉴스 속보가 쏟아지는 것을 봤다. 

이로써 우주로켓 실험도 가능하게 됐다는 쾌거였다.

그동안 우리의 과학자들은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는데 실험조차 할 수 없으니 답답할 지경이었는데, 이것이 해결되자 진정한 독립을 얻었다며 대환영이었다.
한반도의 상공을 우리 스스로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리되지 못했던 것을 거울삼아 이제 우주의 드넓은 공간을 우리의 힘으로 개척하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 확신한다. 

 

2. 대한민국 기술 다누리호의 임무

 

다누리는 달+온누리의 합성으로 달탐사선에 붙인 이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이며, 세계에서 7번째의 우주선 발사 국가가 되었다.
단 아직 탐사선만 만들었지 그것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로켓기술은 없었기에 다른 나라의 힘을 빌려야만 했다. 이것을 이번에 스페이스X의 펠컨9이 우리 다누리호를 우주에 데려다준 것이다.

2024년에 있을 NASA의 아르미테스 프로젝트가 스페이스X의 스타쉽으로 예정되어 있다.

다누리호는 스타쉽이라는 유인우주선의 달 착륙지점을 정하는데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번 탐사에서 전송될 사진 등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보내 올 자료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달에 우주 통신안테나를 세워 달을 넘어 더 먼 우주로 나갔을 때일지라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달 표면의 광물질을 연구하고 채굴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연구의 대상이다. 

 

3. NASA와 스페이스X와 힘을 합치는 대한민국 기술

 

2022년 8월 5일에 발사된 다누리호는 2022년 12월 27일에 달 궤도에 진입 성공했다.

달과의 직선거리는 124만 km로 2~3일 만에 도착 가능하나, 다누리 호는 연료 소모를 줄이는 최적의 코스로 135일 걸렸다.  

 

2~3일 혹은 한 달 걸리는 코스는 속도는 빠른 만큼 달과 태양의 인력을 거스르기 위해 많은 연료를 쓰게 된다. 그래서 가장 연료가 적게 드는 코스를 선택했고, 아낀 연료로 달에서 더 많은 탐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국형 심우주 안테나(KDSA)와 다누리호는 하루 8시간씩 달이 떠있는 중 교신하며, 달이 진 후에도 미국과 스페인의 우주 안테나가 이어받아 다누리호와 교신을 이어간다.  

 

우주 탐사에 국제협력이 필수이며, 다누리호는 이들의 빈틈없는 교신으로 임무를 다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에서 근무하는 물리학박사 황정아 님이 위성체와 관측장비를 직접 제작하여 쏘아 올린 대단한 일을 하신 주인공이시다.


미래의 우주개발에 나사와 스페이스X가 주도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기술도 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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